중동‧북아프리카로 진출하는 한국의 공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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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로 진출하는 한국의 공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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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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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이집트 공공행정협력포럼 개최
29일 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점검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전경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공공행정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 올해 이집트와 튀니지를 거점국가로 하여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을 27일부터 29일까지 파견한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공행정 분야 협력활동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공공행정에 관심이 높아 그간 협력 요청이 계속 왔었다.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파견 대상 국가인 이집트와 튀니지는 △공식적인 협력요청, △협력사업 추진현황,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였으며, 행정안전부는 협력단 파견을 계기로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단 구성은 이집트와 튀니지의 수요를 반영하여 의제별 전문가로 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유엔거버넌스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공공행정협력포럼’을 이집트 기획경제개발부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정부, △공공데이터 관리 및 이용, △지역개발, △지역균형뉴딜, △신행정수도건설 및 스마트시티, △지방정부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 등 이집트 정부에서 요청한 협력의제별로 양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이에 고규창 차관은 지역개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집트의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모멘텀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카이로 인근에 신행정수도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집트 신행정수도건설공사 회장과의 면담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세미나, 공무원 초청‧교류 등을 통한 도시개발 노하우 전수 등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행정협력단은 이집트에 이어 29일(현지시간) 튀니지를 방문한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 중 특히 디지털정부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 우리나라의 전자조달 시스템과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튀니지 총리실과 함께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협력국의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수립 및 법·제도 마련부터 시스템 구축과 인력양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면서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주요 거점으로, 튀니지 센터는 현재 대국민 통합 서비스 포털 고도화 방안 수립, 공공데이터 관리시스템 시범구축, 온라인 서비스 만족도 조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튀니지 총리실과 함께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협력센터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개최되는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세미나에서는 △튀니지 디지털정부 추진현황, △한국 디지털정부의 현재와 미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정부통합데이터센터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고 양국 관계기관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공공행정에 대하여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관심과 협력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번 협력단 파견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행정한류를 확산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한국 공공행정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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