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심 동양 최장의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아시아 최대 600m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논산시는 지난 30일 5시 30분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 의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7월 임시 개통한 이후 하루 평균 3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 현재까지 약 24만 5천 명이 전국에서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논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탑정호는 이제 논산평야에 물을 대주는 시민분들의 귀한 자원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분들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민선 5기부터 탑정호 개발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갖고,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탑정호 주변에 많은 관광자원이 마련되며 논산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을 위한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관광자원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황 시장은 데크길을 시작으로 숙박, 레저, 휴양, 체험 등 복합문화휴양단지,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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