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정 성과 바탕으로 대전의 새로운 도약 본격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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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정 성과 바탕으로 대전의 새로운 도약 본격 추진하겠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4.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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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TV토론회에서 중단 없는 시정 운영 당부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역할·기업하기 좋은 잘사는 대전·생애 책임 도시 등 비전 제시
21일 오후 mbc 1층 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토론에서 책임론을 서로 내세우며 맞붙었다. 허 시장은 장 후보의 이른 사퇴와 서구청 청렴도 평가 등을 지적했고, 장 후보는 논란이 된 현안 사업을 예로 들며 행정력을 문제삼고 있다.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토론에서 책임론을 서로 내세우며 맞붙었다. 허 시장은 장 후보의 이른 사퇴와 서구청 청렴도 평가 등을 지적했고, 장 후보는 논란이 된 현안 사업을 예로 들며 행정력을 문제삼았다.

21일 오후 대전mbc를 통해 방송도“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묵묵히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왔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 앞서 진행된 이번 TV토론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중심이 중심이된 메가시티 건설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등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강조했다.

그는 메가시티 건설과 관련 “서울·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이 독자적인 경제권을 만들려면 반드시 충청권 메가시티가 필요하다”며 “도시철도와 광역철도를 연결하고 광역교통망을 연결해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일일생활권으로 재편되도록 하고 생활과 경제를 하나로 엮는 메가시티를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도시 대전발전 방향에서는 “대전을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우수한 과학기술역량과 인재들을 중심으로 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창업을 활발히 하고 이를 토대로 유니콘 기업을 성장시키는 등 혁신성장의 발판을 삼겠다”고 말하는 등 지역의 경제성장 동력 마련에 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탄소 중립도시 건설, 대전의 세계적 도시 위상 제고,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확정형인 ‘온통패스’와 다기능 펀드 ‘온통펀드’ 도입도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허태정 시장은 지엽적이고, 이미 해명된 과거의 쟁점 들추기에만 몰두하는 상대 후보의 발언에 개의치 않고,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적 대안와 비전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주도권 토론 중 장종태 후보의 야구장 건립과 관련 “충분한 준비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당시 장 후보의 서구청장 재직 당시 현재 야구장 건설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을 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애초 야구장 건립은 기존 야구장이 노후하고 편의성과 경기진행의 어려움 때문에 새롭고 쾌적한 야구장의 건립이 요구됐고,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는 스포츠콤플렉스로 만들자는 의견 속에서 추진 된 것”이라고 꼬집으며 대안 없는 정치 쟁점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장 후보가 대전 경제 대전환을 위해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국비 유치 계획은 없는 점 등 제시한 정책이 구체성이지 못하고 상징적인 점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 청년층 일자리 대책에 대한 정책 질문에 허 시장은 “대전시는 혁신도시법을 개정해 지역인재 채용의 법제화와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창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등 창업 기관을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만들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340개의 기업유치, 8300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속적인 창업 지원과 함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누구든지 대전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책임 있게 완성하는 것은 또다른 역량과 태도가 필요하다”며 “지난 4년 동안 지역 사회 오랜 묵은 과제들은 해결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고 발전하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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