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돌봄 제공으로 더불어 행복한 삶의 환경 조성...
[논산=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논산시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어르신 안정을 위한 맞춤형 AI돌봄로봇인형 돌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해 기준 3만7183명으로, 전년대비 2.2%증가했다. 어르신 수에 비례해 홀몸어르신 수도 0.6%가 증가해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자살·우울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행복상담센터 내 동년배상담사를 배치하여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전년도 AI돌봄로봇인형 13대를 도입한 이후 올해 50대를 추가 도입하여 총 63대의 로봇을 활용해 일상 생활 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돌봄 공백을 기여하고 있다
AI돌봄로봇인형은 인지능력과 정서적 공감을 높여주며, 긴급사항에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동년배상담사를 대상으로 AI돌봄로봇사용법을 교육해 사용 시 발생되는 고충처리 및 대응 지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르신이 AI로봇을 통해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경 등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촘촘한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면서 고립감을 느끼고 계신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고독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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