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리향우회 (관호·양곡) '고향방문' 행사... 전국에서 모두 17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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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리향우회 (관호·양곡) '고향방문' 행사... 전국에서 모두 170여명 참석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7.04 01: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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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탐방 및 친인척 방문
색스폰 연주자 및 가수 초청 등 노래자랑
별마지막 날 모두가 환호하며 감동과 사랑의 메세지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전남장흥=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조양리향우회(회장 정은식)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고향인 관호·양곡마을을 찾아 마을 일대를 돌아보는 '고향방문' 행사를 가졌다.

특별히 고향방문을 주관한 정은식 향우회장과 김춘곤 총무님이 있어기에 이번 조양리향우회 모임이 가능했다. (사진=뉴스인뉴스)

이날 행사는 향우회(관호·양곡) 주관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광주,부산,제주,세종,대전 등에서 살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했다. 

관호회관에서 관호·양곡 향우 170여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이날 특별히 김 성 장흥군수와, 장동면장, 유금렬 장흥군 의원이 참석했다. 고향을 찾아온 향우들과 든든하게 고향을 지켜준 관호·양곡 주민 등 총 17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매우 뜻 깊은 향우회 행사가 진행됐다.

추억이 담겨있는 관호 선들보, 초당모퉁이, 양곡저수지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릴 적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장동26회 정경태 향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우측은 양곡 29회 정삼식 향우 아내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나와 사회자와 웃음을 자아 내고 있다, (사진=뉴스인ㄴ뉴스)

향우회 행사를 찾아준 김 성 장흥군수는 “고향은 항상 그립고 따뜻하고 어릴 때 추억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고향은 기쁠 때는 기쁨이 더해지고,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는 생각나는 게 고향이며 친구입니다.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성 장흥군수가 조양리향우회 여러분 전국각지에서 고향을 찾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관호마을 이장 이정은, 양곡마을 이장 정연승은 “고향을 떠난 여러분이 고향을 방문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환영한다”며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어 진주정씨 충장공파 전국종중 정성태회장은 “우리 향우들이 고향의 정기를 이어받아 의사, 변호사, 경찰관, 성악가, 교사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장동26회(관호) 정경태 향우가 진행했다. 이두봉 장동초등 대선배 향우와 정은식 조양리향우 회장이 노래와 색스폰으로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백남규 장동면 번영회장은 “ 2년전에 계획했던 고향방문행사가 코로나19로 2년만에 열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조양향우회(회장 정은식)는 고향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저녁 만찬 메뉴로 전국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은 부폐로 마련됐다. 우측은 무더운 폭염가운데 점심간식을 준비해 고향분들이 봉사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고향방문자들을 위해 이틀간 폭염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면서 봉사와, 특별히 아침식사를 관호·양곡 동네 주민이 제공했다.

장기 노래자랑에서 김춘곤 향우회 총무가  제주도에서 온 정을병 향우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한편 방문행사를 주도한 정은식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지만 어릴 때 추억이 담긴 고향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고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조양향우들이 나서서 힘이 되어 주겠다고 밝혔다.

양곡 저수지 옆 목공방을 방문한 조양리향우회원들이 운영자에게 열심히 목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왼쪽부터 김 성 장흥군수, 유금렬 장흥군의원, 장동면장, 정은식 회장, 김춘곤 회장 등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은혜 기자)
이번 조양리향우회원 참석자들은 43세부터 90세 연령대이며, 이번 고향방문은 몇 개월에서부터 수십년만에 고향을 찾아온 향우들도 있기에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세상에 이런일이 특별한 고향방문"이라 할 수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서울에서는 신백승 전세버스로 고향을 방문했다. (사진=뉴스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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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자 2022-07-04 17:01:56
조양향우회 분들은 넘~~즐거웠겠네요! 이런 큰 행사를 개최하신 회장님 총무님 관계자 모든분 들이 수고 하셨습니다^^이런 큰 행사가 다른 모든곳에서도 개최되어 고향 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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