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남성 의원 성추행 논란...‘민주당’ 수습책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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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남성 의원 성추행 논란...‘민주당’ 수습책에 고심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9.20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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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술자리에서 직장동료 남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달 상병헌 의장은 국회 연수 일정을 마치고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를 찾아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직후 동료 남성인 A의원의 특정부위 신체를 손으로 잡았던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상 의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신체 접촉 사실애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으면서 술을 마신 상황에서 친밀감을 표현하려던 것이었는데 물의를 빚게 돼 송구하다고 밝혀 향후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지난 주 A의원은 상병헌 의장을 면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동료 의원들을 만나 성추행 문제에 대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파장이 더욱 커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 주 A의원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상 의장을 만나 수습책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 진상에 대한 언급을 꺼려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추행은 친고죄 규정 삭제에 따라 인지 수사가 가능하며 징역형 집행유예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는 “민주당은 즉각 시당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사실을 규명하고 사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라. 그리고 상 의장은 즉시 의장직은 물론 시의원 자리에서도 물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민주당이 국체적인 조롱거리가 된 더듬어만지당의 오명을 벗을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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