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8일 오후 6시 24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8시 39분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64명(산불진화대원 등 129, 소방 35), 진화차 7대, 소방차 14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2시간 15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현장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경사가 급한 지형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었으나, 산불진화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해 조기에 완료했다.
또한 인근의 사찰과 창고가 위치하여 있었으나, 진화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설 및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진화 완료 후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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