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뉴스] 조양리 향우회는 두 번째 1박2일 고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조양리 향우회는 1일부터 2일까지(2일간) 고향을 떠나있던 선·후배들이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 고향분들과 함께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분위기로 고향방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양곡마을회관에서 함께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눈 후, 먼저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순서로 시작했다.
진행 순서는 정은식 회장의 인사를 비롯해 정연승 이장 환영사, 김점두 이사회의장 답사, 고문의 격려사 등 악기연주 및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흥겨운 시간들을 가졌다.

정은식 회장은“ 지난해 모임 이후 또 다시 만나가 되어 너무 반갑다”며“ 이번 모임에 건강과 개인사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향우분들이 안부와 친필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양리로 시집와 홀로 되신 분과, 새로 이사 오신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고향의 정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에 수고하신 김춘곤 부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사에서 문수연 장동면장은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향 발전을 고대하신 향우분들의 보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금년도 장흥형 지역활성화 사업을 위해 장흥군에서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양곡저수지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와 쉼터 및 포토존을 조성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현섭은 “2022년 첫 고향방문 행사에 이어 금년 제2회 고향방문을 축하합니다. 향우 여러분들이 일찍 고향을 떠나 세월이 흘러 어느 덧 백발노년에 이르러 꿈에 그리던 고향 산천 하늘아래 양곡 마을 회관에서 모임을 갖게 됨을 축하“드리며 ”향우님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곡저수지 사업비는 1억2천만원 투자되어, 오는 14일~8월 중 착공예정이며, 준공은 12월 중이다. 관광지 조성 사업은 (기존 임도 활용한 트레킹 코스 정비 등) 쉼터 조성, 포토존 조성, 경관개선 나무 식재 등이다.
앞으로 낙후된 관호·양곡이 양곡저수지 관광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변모하여 수련한 자연경관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