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세종축제...‘한글과 놀다, 과학 즐기다, 세종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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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세종축제...‘한글과 놀다, 과학 즐기다, 세종만나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09.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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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서 ‘개막행사’
음악가 공연·온가족 자전거 축제 등 연계 다채 행사
윤성진 총감독이 세종축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번째 세종축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뉴스인뉴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세종축제가 ‘한글과 놀다,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진 총감독은 19일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세종축제’의 주제와 기획의도,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윤 감독은 “이번 세종축제의 기본 방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참여 도시문화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문화관재단은 지난 4월 시민기획단을 모집, 교육·멘토링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미국, 가나,키르시스스탄 출신으로 구성된 외국닌 시민기획단도 참여해 국제적 감각과 시가을 더했다”고 덧불혔다.

세종문화재단기획단이 인사를 하고 나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세종축제는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개막행사’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개막행사의 주제는 ‘금강을 통해 세계료,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취타대 페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공중 서커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불꽃극‘호수 위 우주’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낮 시간대 호수공원은 ‘세종한글놀이터’,호수어트랙션‘ 등 한글과 레저 체험으로 채워지게 된다.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조성된 ‘한글미로놀이터’는 친환경 미로를, 우천을 대비한 대형 텐트공간에서 진행되는 ‘한글체험놀이터’에선 한글로 즐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호수공원 은빛해변에서는 킹카누와 문보트를 타고 호수를 즐기는 ‘호수어트랙션’과 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세종뮤직피크닉’이 7~8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응다리에서는 7~8일 오후 1시부터 ‘다리 위 서커스’가 펼쳐지며, 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버스커’공연이, 9일 한글날에 ‘블랙이글스 에어쇼’와‘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가 세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동요와 외국인 자유곡 부문으로 나눠 세종대왕의 한글 정체 정신을 되새기는 ‘세종한글노래 경연대회’도 열린다.

그리고 올해 세종축제는 시민참여로 함께 만드는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11종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공원에서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무관과 친구들’ 등 다양한 체험·공연이 펼쳐진다.

호수공원 세종한글놀이터에서는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이‘ 이응다리에서 야외 방 탈출 미션 게임 ’이응 보놀 프로젝트:훈민정음 냥냥사건‘이 펼쳐진다.

올해 세종축제는 플랫폼형 축제로, 여러 기관과의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하게 치러진다.

매화공연장 인근에서는 충청권 생화문화단체의 릴레이 공연과 체험이 있는 ‘2023 충청권 생활 문화축제’가, 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세종시 지역기반 뮤지션의 공연 ‘2023 뮤지세종 쇼케이스’가 열린다.

박연문화관에서는 축제기간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개최하는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 기획전시가, BRT작은미술관에서는 현대작가 10명이 참여하는 융복합 기획전시 ‘뜻밖의 한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윤 감독은 “어느덧 11주년을 맞은 세종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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