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 ‘효자전선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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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효자전선독’ 출간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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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효문화진흥원은 3년 간 정부 지원을 받은 연구성과물 ‘효자전선독’을 발간했다. (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뉴스인뉴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3년 간 정부 지원을 받은 연구성과물 ‘효자전선독’을 발간했다.

‘효자전선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효자전 분석을 통한 한국의 원형적 효 감성연구> 연구의 결실로, 날로 사라지고 방치되는 한국 효문화 원형 121편을 고문에서 수집하여 해제, 표점, 번역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고려 말 이후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효자전을 수집, 선별하여 그것이 당대는 물론 오늘날 한국인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고에서는 성리학의 영향으로 신체 훼손 같은 극단적이고 희생적이었던 전기의 효행문화에서 점차 부양(扶養)과 공경(恭敬)이라는 합리적이고 일상적인 효문화로 확대되었던 조선 후기 효자전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한효진 김기황 원장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 짓는 효의 가치를 올바르게 보존하고 계승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훌륭한 유산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한효진은 전국 유일의 효 전문기관으로서 민족적 뿌리인 효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연구 및 편찬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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