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대전IC 주변 상습정체 교통혼잡 개선...“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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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대전IC 주변 상습정체 교통혼잡 개선...“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 나선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09.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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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구조, 신호 및 IC 운영체계 개선 등 병목현상 획기적 개선 대책 마련
26년까지 798억원 투입, 타슈 7,500대 운영...디지인 등 17개 과제 추진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전IC 주변 상습 정체를 개선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대전 일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뉴스인뉴스]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교토혼잡 개선을 위해, 26년까지 798억원을 투입해 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전IC 주변 상습 정체를 개선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대전 일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잠네거리 구간을 퇴근시간대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과 주변도로 이용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수년간 반복되고 있다”며“ 이에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구간별 세부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상화 연동체계를 개선하고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 추가 확보, 계백로 도로확장, 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압하는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현층원 하이패스IC를 신설하고 세종에서 대정동도로를 건설해 서대전IC 진입구간양방향 약 2KM에 대한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서대전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해 통과차량 속도와 처리용량의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류 자전거 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도 제시됐다.

시는 공영자건거 타슈 시즌2 도입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민수요(시즌1 대비 대용량 4. 6배)에 부응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시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까지 798억원을 투입해 총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올 연말까지 현재 2,500대인 타슈를 4,500대까지 늘리고, 매년 1천 대씩 추가 배치해 26년까지 총 7,500대의 타슈를 운영한다.

타슈 대여소는 현재 1,500개소에서 24년까지 35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500개소를 운열할 방침이다.

타슈 운영시스템도 개선한다. 데이터분석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전거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ㅡ 신속한 현장 정비를 위해 50+타슈 안전지원단과 권역별 수선센터를 운영한다.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 설치로 타슈 반납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사유화 방지를 위해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이 강화된다.

타슈 디자인과 기능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대전의 상징마크인 ‘대전초록’을 기반색으로 타슈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주행성, 안정성, 내구성을 강화한다.

시는 대청호수로 명품 자건거길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오해 초 행안부 공모사업인 국토종주 자건거길 정비사업에 응모해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교부받았으며, 26년까지 국·시비 총 200억원을 들여 대청호 5백리길을 자전거 도로로 확장 조성하고 기존 국토국종주 금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찬샘 농촌체험마을도 거점 쉼터로 꾸며 도심 속 아름다운 대청호자연을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26년까지 국·시비 총 60억원을 들어(가칭) 대전 자전거 학교를 설립하고 자전거 교육과 함ㄱ[ 수리센터와 자전거 놀이터도 운영한다.

시는 시민 자전거 모니터단도 운영해 매월 22일 자전거 이용의 날 지정 및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한 저전거 출퇴근 챌린지와 타슈 최다·최장 이용자 선정 이벤트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구간별 맟춤 개선책으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자전거 정책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높여 일류 교통도시 대전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이 시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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