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준비 척척
상태바
대전 중구,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준비 척척
  • 정예원 기자
  • 승인 2023.10.0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 마련

 

대전중구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제14회 대전효뿌리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중구청)

[뉴스인뉴스] 대전 중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올해 축제주제를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을 기획해 무형의 효를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그동안 대전시 대표축제, 유망축제 등에 수차례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022년에는 축제프로그램 특별상, 2023년에는 전국 2,000여개 축제 중 30선에 선정되어 축제콘텐츠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이제는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숭례제례로 펼쳐지는 개막식에 이어 ‘효문화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밤하늘을 수 놓는 ‘드론 아트쇼 & 불꽃놀이’, 전국의 110여 문중이 모여 본인 성씨의 유래와 문중의 자랑을 뽐내는‘문중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업, 효 체험 및 전국 청소년 효문화 페스티벌’, 가족단위 체험을 위한 ‘K-효도체험(부모님을 왕과 왕비로), 유명가수 및 밴드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 및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효’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멀리 중앙아시아에서 대전현충원에 유해가 봉안된 황운정 선생의 손녀가 고손녀를 데리고 오는 것은 물론 30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사할린 출신 고려인, 2-3세 고려인이 방문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에서 또다른 즐거움인 먹거리로는 뿌리공원 하상 주차장에 할매솜씨존(일반음식점)14개소와 손자솜씨존(푸드트럭) 8개소를 설치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다.

또한 연계행사로 우리들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칼국수 챌린지 스탬프 투어’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10일간)까지 중구 관내 전문 칼국수 가게를 방문하여 업소 미니배너의 QR코드를 인식하고 스탬프 투어 앱에 자동 날인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중구를 넘어 대전의 대표 음식인 칼국수의 맛을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만성산과 유등천을 끼고 있는 뿌리공원의 자연 경관 속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전 효문화뿌리 축제에 꼭 방문하셔서, 자신의 뿌리도 찾아 보고 효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고 경험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
  • 기호 20번 내일로미래로 “충청권 지도자 안희정, 권선택 사면복권 하라”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