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능 반영 방안 마련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2일 세종시 신도시 상업업무 용지 조정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오는 8월까지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상업업무 용지 현황과 다른 도시 사례를 우선 분석하고 기존 생활권별 상업업무 용지 배치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상업업무 용지 배치 및 상업업무시설 토지공급 방법과 시기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 열린공간(S-1생활권)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기존 상업업무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요가 새롭게 확인되는 기능도 파악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와 청사, 컨벤션, 주거 등 미래 수요에 기반한 용지를 도시에 추가해 도시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상업시설 모니터링과 상업시설 공급 시기 조절, 상업용지 계획 면적 조정(3%→2%) 등 도시 활성화 정책의 연장선이자 세종시 완성단계(2021∼2030년)의 도시 성숙을 위해 다양한 도시기능 추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올해에는 상업업무 용지 조정방안 마련을 시작으로 세종시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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