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사자립지원금’ 운영… 자립준비청년 첫 출발 지원
상태바
대전 동구, ‘천사자립지원금’ 운영… 자립준비청년 첫 출발 지원
  • 정예원 기자
  • 승인 2024.03.1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립준비청년 10명에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마련된 천사자립지원금 100만 원 지원
동구청사 전경 (사진=동구청)

[뉴스인뉴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천사자립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18세가 됐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되는 경우 아동복지시설 보호 및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보호아동을 의미한다.

현재, 동구 내 보호아동은 200여 명으로 그 중 올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10명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 종료 30일 전부터 종료 후 60일까지 아동복지시설 혹은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후 일시금으로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천사자립지원금 사업은 정부지원금이 아닌 지역사회 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추진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보호받던 아동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
  • 기호 20번 내일로미래로 “충청권 지도자 안희정, 권선택 사면복권 하라”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