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대전시교육청이 안교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안전 인프라와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엄기표 획국장이 14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 인프라 강화 ▲신학기 대비학교 안전점검 ▲신학기 대비학교 안전점검 ▲ 체중중심 학교 안전교육 방안 등 2024학년도 대전교육청 주요 안전 정책을 발표했다.
지역 204개 학교에 자동 개폐장치와 로비폰을 설치했고, 올해는 82개 학교에 CCTV를, 22개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309개 학교에는 학생안전보호실 340곳과 CCTV 7천262대가 설치됐다.
추가 설치는 출입문이 다수인 학교와 CCTV 노후화, 사고 위험이 큰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나뉘는데, 교육청은 365 행복안전교육 직무연수(교직원)와 재난 안전 훈련(학생·어린이)을 운영해 맞춤 안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직원은 전동킥보드·자전거·오토바이 등 교통사고, 중독(마약류·술·담배) 사고 등의 발생 상황을 전제로 한 실습·체험 연수를 통해 안전사고 대응력을 높인다.
학생들은 교실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전문 강사 수업, 소방 당국과 연계한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을 배울 수 있는 이동식 안전 체험 버스 등을 통해 안전 역량을 키우고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엄기표 교육청 기획국장은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운영과 더불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