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대전 최초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공약
상태바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대전 최초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공약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4.03.1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장자치·사회혁신 전문가 경험 살려 제1호 공약으로 선정
(사진=뉴스인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내걸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인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제성 중구청장 후보가 19일 오전 9시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장 주민추전제’ 도입을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제선 후보는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공모일 기준 5급 및 5급 승진 사전 의결된 6급 포함)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뽑은 뒤 임용권자인 구청장에게 추천하는 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동장후보들은 주민들로 구성된 동장 추천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여해 공약을 설명하고, 질문도 받아 투·개표도 선관위의 협조를 얻어 투표소와 투표함을 갖추고 정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동장으로 선출되면 인사 때 가산점 혜택과 공약 이행을 이한 특별 예산 지원 등 적극 행정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실제 수원시 등 일부 지자체는 동장이 내건 공약 이행을 위한 특별 예산 지원과 인재추천권 등 인센티브를 준다.

김제서 후보는“실질적인 풀뿌릴 주민자치 실현 대표 모델인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면 시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과 자치 기능을 확대하고, 공무원들은 최일선 행정에서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 벌전에 기여 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공무원과 시민이 나눈 대화가 대안이 되어 공무원들도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자치정부의 사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중구의 올 해 계도지 예산은 7,416만원으로 지난해 7,362만원 보다 54만원 증액됐다.

김제선 후보는 “동장 주민추천제는 자치단체장이 가지고 있던 동장의 임명권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제도로 2004년 4월 광주광역시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주민 만족도가 높아 여러 시·도에서 추진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
  • 기호 20번 내일로미래로 “충청권 지도자 안희정, 권선택 사면복권 하라”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