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공동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와 교육청은 21일 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한국교원대가 맡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시와 교육청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6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2차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이 협력·주도해 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

특히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내용이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 청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취업·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세종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이 모두가 특별한 세계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교육청의 지향점"이라며 "세종의 학생들에게 알맞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