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비평형 양자 동역학 난제 해결…실험적 검증
상태바
KAIST, 비평형 양자 동역학 난제 해결…실험적 검증
  • 정예원 기자
  • 승인 2024.03.27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재윤 교수팀 "비평형 상태 양자 물성 변화 보편적 법칙 확인"
자기 도메인(영역)들의 조대화 동역학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인뉴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최재윤 교수 연구팀이 극저온 중성원자 양자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이론적으로만 추측된 비평형 상태의 양자 물성 변화의 보편적 물리 법칙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스핀 간 강한 상호작용을 하는 스피너 응집체를 이용, 자기 영역(magnetic domain)들의 비평형 조대화 동역학을 통해 이 가설을 검증했다.

조대화 동역학은 초기에 무수히 많은 자기 영역이 서로 합해지면서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조대화 동역학의 동역학적 형태가 다양한 초기 상태와 상관없이 동일한 수학적 형태를 따르는 것을 발견했다.

나아가 시스템의 대칭성을 바꾸어 주었을 때만 동역학의 수학적 형태가 바뀌는 것을 확인, 보편적인 양자 동역학의 분류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재윤 교수는 "중성원자 양자 시뮬레이터가 비평형 양자 동역학 가설을 검증하는 데 활용된 중요한 사례"라며 "비평형 양자 동역학의 난제를 해결해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jchu2000@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포토】제105주년 두계장터 4·1독립만세운동 기념식...1919년 4·1일 재현 행사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