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월 1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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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월 1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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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김정섭 시장)은 3월 1일 오전 10시에 3.1중앙공원 유관순열사상에서 공주기미3.1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김정섭 시장)은 3월 1일 오전 10시에 3.1중앙공원 유관순열사상에서 공주기미3.1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독립운동기념관은 총 면적 150.45㎡, 지상 3층 규모의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되어 3월 1일 개관식을 갖게 됐다.

시는 1919년 3, 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는 공주 지역 만세운동은 12개 면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계한 국내활동을 두드러지게 벌어왔다.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공주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을 펼친 정안면에서는‘석송3.1독립만세 운동 기념식’을 매년 4월에 진행했다.

3.1여성동지회에서는 공주 장날에 울려퍼진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념하는‘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여 공주 주민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향상시켰다.

3월 1일 기념식은 기념사, 헌화, 독립운동 만세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이후에는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독립운동기념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관 관람 등으로 행사를 마친다.

그동안 공주시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충남도와 함께 공주 영명학교에서 수학했던 유관순열사의 건국훈장 격상을 위해 상훈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수여됐다.

공주 독립운동의 기록을 담은‘공주독립운동사’를 발간하였고, 공주에 충청도 최초로 여학교를 세워 유관순 열사 등 많은 여성들을 교육으로 일깨운 사애리시 선교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대상자로 추천해 20년 5월, 그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또한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2020년 1차로 15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3월 2차로 24명에 대한 서훈을 신청하였으나 최종 17명으로 국무회의에서 22일 최종 결정에 따라 독립유공자 인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로 등록되면 훈‧포장이 수여하여 공주보훈공원 위패실에 해당 독립유공자의 위패를 안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에는 석송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이기한’과‘이병림’을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로 선정하여 학술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온 겨레가 하나 되어 분연히 일어섰던 3.1운동의 큰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독립운동기념관이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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