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8명 “진심으로 반성, 신뢰회복 나설 것”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한 달 넘게 파행을 이어온 대전 대덕구의회 여야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하고 원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오는 12~17일 열기로 했다.
대덕구의회 여야 의원들은 10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기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8명은 사과문을 통해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각계 각층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덕구의회 의원으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대덕구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4석씩 차지하고 있으며, 9대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먼저 하겠다며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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